우리의 주말 한끼는 소중합니다.
치친 일상 속에서 주말에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은,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꼭 필요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마포구 합정역 인근 일본식 비빔면 마제소바 맛집 멘야하나비를 소개해드립니다.
일본식 비빔면 요리를 드셔보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가봐야 할 곳이 여기 있습니다.
면 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한 입에 가득 찬 면, 적당한 양념이 어우러진 식감을 특히나 좋아하는데요.
일본식 면 요리는 간, 면의 굵기, 적당한 무게감이 있습니다.
일본식 비빔면 마제소바란?
마제소바(混ぜそば): 아부라소바(油そば) 혹은 시루나시(汁なし)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는아예 육수가 빠지고 향이 강한 기름과 카에시 (라멘 소스)으로 섞어먹는 일종의 비빔 라멘. 나고야 지역 음식이란 인식이 있고 한국에는 서울과 부산에 일부 가게가 있다. 마늘이나 부추등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계란 노른자나 온천계란을 올리기도 한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9D%BC%EB%A9%98 )
상호명 : 멘야하나비
가시는 길 : 합정역 2번출구 (2호선 출구) 에서 3분 거리입니다.
주소 : 마포구 서교동 379-13 (빌딩 주차공간 있습니다)
멘야하나비 찾아가는 길
위치는 합정역 2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가기 좋은 짧은 거리입니다.
가게가 많은 골목은 아니지만, 그래서인지 더 좋습니다. 북적북적 거리는 홍대 거리나, 합정역에는 요즘같은 때에는 더 조심하셔야겠죠? (feat. 코로나19)
멘야하나비 전경
흰색 타일이라 일본 풍 인테리어가 느껴집니다. 건물 우측편에는 빌딩 주차공간이 3~4대쯤 가능하며, 골목길이라 잠시 주차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본 여행을 갔을 땐 항상 국물이 있는 라멘만 먹었었는데요. 일본식 비빔면 (비빔라멘, 마제소바)는 어떨까요~?! 잠깐이나마 일본 여행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가깝지만 먼 나라..!
가게 앞에서
가게에 들어서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키오스크 없는 곳이 없습니다.
직원 한 분이 홀 담당 하시면서, 자리 안내를 친절히 해주시네요!
멘야하나비는 항상 친절했습니다. 네 번 정도 왔었는데 직원분은 항상 웃으며 반겨주셨어요.
장사의 기본, 친절과 맛을 항상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 Best 3 메뉴 : 나고야마제소바, 도니쿠마제소바(돼지고기), 네기시오마제소바
19년도에는 메뉴 명이 더 길었 던 것 같은데요, 메뉴명을 짧게 바꾸신 듯 합니다. (화이트 자국이 있음)
일본식 비빔면 마제소바 메뉴
저는 Best 메뉴를 모두 먹어봤는데요. 최애는 도니쿠 마제소바입니다.
하루에 30인분만 한정 판매하고 있어서 그럴까요? 더 먹고싶은 끌림...!
도니쿠 마제소바 2인분을 시킵니다.. 두근두근!!
예전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나고야마제소바와, 도니쿠마제소바를 하나씩 먹었었는데요. 요즘에는 도니쿠만 먹습니다ㅎㅎ
음식이 나오기 전 가게를 한번 둘러봅니다..
아주 깔끔하게 정돈 되어있는 컵, 물병과 뒤의 주방까지..
청결한 오픈키친의 인테리어로 요리까지 한 층 신뢰가 갑니다. (주방 사진은 못찍었네요. 예전에 못 찍게 하셨음..ㅜㅜ)
먹는 방법을 한번 읽어볼까요?
저는 항상 이 방법으로 한 그릇을 해치웁니닷!!
마제소바 먹는 법
도니쿠마제소바가 나왔습니다..!! 색깔이 참 예쁘죠?
도니쿠마제소바는 큰 돼지고기와 면을 한 가득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도니쿠마제소바
노른자를 터...터트려.....버렷..!!
열심히 비벼줍니다... 포스팅 하고 있는데도 생각나네요.
열심히 비벼줍니다
비벼주면 이렇게 양념과 잘 버무러진 소바가 됩니다!
면 종류는 우리가 알고있는 우동과 비슷비슷~ 탱탱한 면발!
콜라랑 깍두기도 빠질 수 없죠.
콜라는 마지막에 딱..! 깍두기는 소바랑 잘 맞는답니다.
다시마 식초 뿌려먹기
그렇게 정신없이 먹다보면, 양이 적어지고...
아까 보신 마제소바 먹는 법에도 적혀있듯이 '다시마 식초'를 첨가해봅니다.
정신없이 먹다가는 식초 없이 한 그릇을 다 먹는 나를 발견...
'시큼하다'는 맛은 아니고 '상큼'해지는 느낌입니다.
다시마 식초라 그런지 감칠맛이 더 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면을 거의 다 드셨다면, 공기밥을 추가하셔서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무료)
1/3쯤 드셨을 때 공기밥 추가 말씀드리면서 선반에 그릇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남성분들은 보통 공기밥까지 드시면 배가 든든하게 부른 상태가 되실거에요.
여성분들은 양이 많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안 먹어본 사람은 모르는 맛.
멘야하나비의 소바는 요리의 온도, 느끼함 정도가 잘 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소바에 비해서 자극적이지 않다고 느껴지실겁니다.
이렇게 한 끼를 잘 먹었습니다...
공기밥까지 해치우면 기분 좋게 배부른 상태가 되네요!!
실내처럼 깔끔한 한끼였습니다.
정갈한 실내
C타입 충전기가 없어 아쉬웠음
다수의 매체에도 소개되었습니다.
각 종 매체에도 나온 이 음식점을 한 번 쯤은 가보시길!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