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기 무서운 요즘, 서울 벚꽃 데이트가 가능한 곳이 모두 폐쇄죠?

작년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꽃구경을 즐겼지만.. 

여의도 벚꽃축제가 취소됐습니다.

윤중로는 벚꽃 맛집으로 유명하죠 ㅠㅠ

 

여의도 벚꽃축제 취소

 

그래서 올해는 드라이브 코스로 벚꽃을 즐겨보자! 생각했습니다.

검색도 하고 고민해보던 도중 발견한 코스! 직접 다녀오고 포스팅해드립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저는 4월 4일 날 다녀왔어요~~

드라이빙 코스를 사진으로 알려드릴게요. 짧은 구간이지만 도로에 벚꽃이 있습니다.

모든 구간에 벚꽃이 있지는 않아서, 서울대공원 들어가셔야 충분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도 검색해서 찾아 갔는데, 드라이빙 코스에는 그다지 많은 벚꽃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드라이빙 코스를 가다보면, 서울대공원 주차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띠용, 서울대공원을 들어가지 않아도 5천 원을 결제해야 합니다.

하지만! 10분 이내에 출차하면 환불 가능합니다. (환불 출구가 따로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드라이빙만 하려고 했는데, 서울대공원에 들어가면 벚꽃이 아주 만개해있는 장면을 보시면 5천 원어치 꽃구경은 가능합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서울대공원에 주차를 하고 저수지를 한 바퀴 돌도록 했습니다.

 

서울대공원 저수지 둘레길

서울대공원 저수지 둘레길 사진입니다.

벚꽃 구경하기 충분한 나무들이 촘촘히 있습니다. 사람들도 적당히 있는 편이었어요.

너무 많으면 불편한 마음이 컸을텐데, 아주 적당하고 따스한 햇살까지 데이트하기 좋았습니다.

 

 

저수지에 핀 벚꽃

 

저수지 안쪽으로는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날씨는 아주 따뜻했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약간 쌀쌀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어찌했든 5천원 입장료 치고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유럽 느낌도 왠지 모르게 납니다...!

 

 

서울대공원 벚꽃 길

 

벚꽃 축제까지는 아니지만 눈이 즐거웠고 평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커플이 많았지만, 그 만큼 가족단위도 많았습니다. 외국 사람들도 종종 보이네요.

 

 

서울대공원은 아직 벚꽃이 만개한 상태라 4월 둘째 주 까지는 서울 근교 벚꽃놀이로 적당해 보입니다.

어떤 곳은 벌써 벚꽃이 많이 지기도 하더라고요.

 

서울 근교 벚꽃 드라이빙, 산책 코스 추천

1. 서울대공원 가는 길에 벚꽃이 있는 드라이빙 코스 (사당~과천 넘어가는 남태령고개로 넘어갑니다.)

2. 서울대공원을 둘러서 나가려면 주차 결제를 반드시 하는데, 5천 원입니다.

3. 10분 이내 나가면 환불 가능합니다.

4. 서울대공원 호수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5. 서울랜드 입구까지만 걷고 돌아와도 충분한 코스입니다.

 

코로나 19 조심하시고 벚꽃 구경 잘하세요~!!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