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SF영화나 액션영화가 질렸다면 적당한 감동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가 있는 영화를 찾게됩니다. 두어시간 화려한 영상만 보다보면 눈도 피로하고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오늘 추천드릴 영화는 잔잔한 감동과 전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겨있는 제가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머니볼, Money Ball (2011)

 

 

머니볼은 야구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단순한 야구 이야기보다는 미국 야구시장의 틀을 깨는 스토리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야구팀과 부유한 팀 사이의 큰 격차를 알고있지만, 주인공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을 고수하면서 그 시스템과 싸우고 이겨냅니다. 

 

브래드피트 극 중 '빌리 빈', 오클랜드 구단장

처음에 나오는 브래드피트의 사색에 잠기는 장면은, 앞뒤 배경을 몰라도 무엇인가 빠져들게 합니다.

 

영상미와 색감 또한 머니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 같습니다.

 

시네마틱 컬러그레이딩의 정석 같은 느낌이네요.

 

구단장 빌리 빈의 주관이 담긴 장면

나이 들고, 오랫동안 오클랜드에 몸담은 사람들은 구단장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방식이, 노하우가 옳은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죠.

 

피터 브랜드로 출연하는 요나 힐 Jonah Hill Feldstein

 

익숙한 얼굴인 요나 힐은, 주인공 빌리 빈 구단장과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오갤로 익숙한 크리스 프랫 Chris Pratt

가디언즈오브갤럭시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크리스 프랫도 작은 배역을 맡아 나옵니다.

 

 

구단장 빌리 빈의 팀 리빌딩

구단장 빌리 빈은 통계와 분석을 통한 스쿼드를 짜고, 리빌딩을 하면서 팀이 발전하는 것을 카리스마로 이끌어갑니다.

 

중간에 발생하는 역경의 장면이나, 오클랜드 팀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게 되는 장면이 수시로 반복되어 아주 긴장감 넘치는 영화가 2시간동안 이어집니다.

 

머니볼 영화는  머니볼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은 더욱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야구를 잘 모른다고 하여도 전개와 내용이 아주 탄탄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를실 겁니다.

 

 

짜릿한 장면은 방구석에서 스포츠의 희열과 열광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다시봐도 브래드피트의 연기는 정말 일품입니다.

 

영화 내용은 실제와 달리 각색한 부분이 있지만, 실제 오클랜드의 변화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고있던 사실이 아니므로, 단순히 즐기기에도 충분합니다.

 

이 영화가 나오고 나서부터 월스트리트의 젊은 경영 전문가들이 야구팀 단장 자리를 유망 직종으로 주목하기 시작하기도 했다니 참 재미있는 사실이죠?

 

실제 장면도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좀 더 극적인 표현을 갖게합니다.

 

킬링타임에 적합한 영화 '머니볼'을 추천합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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